삼성전자가  반도체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삼성은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75% 감소한 6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1분기(5천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 이하로 추락했다. 매출은 63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줄어들었다.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과잉으로 재고가 늘며 가격이 하락하는 등 주력인...
리눅스 재단이 13일(현지시간) 드론코드 프로젝트(Dronecode Project)를 발표했다. 드론코드 프로젝트는 무인항공기를 위한 이 프로젝트의 결과를 오픈 소스 플랫폼으로 공유된다.드론코드 프로젝트에는3D 로보틱스(3D Robotics), 바이두(Baidu), 박스(Box), 드론디플로이(DroneDeploy), 인텔(Intel), j드론스(jDrones), 레이저 내비게이션(Laser Navigation), 퀄컴(Qualcomm), 스카이워드(SkyWard), 스콰드론 시스템(Squadrone System), 월케라(Walkera), 유닉(Yuneec) 등이 창립멤버로 참여한다.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_5n7iG_XK-Q] 드론코드에는 첨단 UAV 자동항법 및 차량자동제어 기술의 업계 선두주자인...
애플이 지난해에 발표한 '맥북에어(MacBook Air)' 2018년 모델에서 메인보드(로직보드) 결함이 발견됐다.애플 전문 매체 나이투파이브맥(9to5Mac)이 입수한 애플 내부 문서에 따르면, "애플 스토어(Apple Store) 및 공인 AS센터를 대상으로 맥북에어를 무상 교환하도록 공지했다"고 2일 전했다. ​ 무상 교환 대상은 특정 일련번호가 있는 2018년 모델 레티나(Retina) 13인치 맥북에어다. 또 문서에는 메인보드 결함으로 '전원'에 문제가 있다고 적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조류 중 하나인 칼새(Swift) 비행을 모방한 날갯짓 드론(Ornithopter)이 개발됐다. 싱가포르, 호주, 중국, 대만 공동 연구팀이 생체모방을 통해 날개가 달린 드론을 설계했다. 이 드론은 칼새처럼 쏜살같이 날며 제자리 비행과 활공, 급제동 및 다이빙 등을 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쿼드콥터 드론보다 훨씬 안전할 뿐만 아니라 소음도 현저히 줄일...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2004년 창사 이래 17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10대 청소년에 끼칠 악영향을 알고도 방치했고, 증오를 부채질한다는 등 페이스북의 어두운 이면이 적나라하게 담긴 1,000쪽에 이르는 ‘페이스북 페이퍼(Facebook Papers)’로 불리는 내부 문건 폭로 때문이다.해당 문건은 페이스북에서 컨텐츠 품질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프랜시스 하우건(Frances Haugen)이 미국 의회와 언론...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 임플란트 기업 '뉴럴링크(Neuralink)'는 1월 30일(현지시각) 첫 인간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발전에 있어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뉴럴링크의 첫 번째 제품은 '텔레파시(Telepathy)'라는 이름으로 정해졌다. 텔레파시는 뇌에 이식되는 소형 칩으로, 사용자의 생각만으로 스마트폰, 컴퓨터 및 이에 연결된 기기를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머스크가 2017년 설립한 뉴럴링크는...
국내 연구진이 유기용매 대신 ‘물’을 이용해 친환경 반도체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정대성 교수(중앙대)와 김윤희 교수(경상대) 등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기초연구사업(신진연구자지원)과 원천기술개발사업(글로벌프론티어사업)으로 동 연구를 수행하여 이룩한 성과이다.   이 연구 결과물은 특허로 출원되었고 재료분야 세계적인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 8월 19일 자에 게재되었으며, VIP논문으로 선정되어 표지논문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논문명:...
새로운 암 치료로 주목을 받는 모노클로널 항체 치료법이 뇌 속에 생긴 암에는 효과가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캐나다 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MRI)과 초음파 빔으로 모노클로널 항체를 뇌로 보내는 치료법을 개발했다.모노클로널 항체는 바이러스 감염 세포나 암세포 등 생체의 특정 세포 또는 항원에만 특이 반응을 보이는 활성이 높은 인체가 생산한 특정 항체를 복제하여...
이식용으로 제공된 폐를 모든 혈액형의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는 '유니버설 장기'로 변환하는 개념 실증 실험에 성공했다. 이는 장기의 혈액형을 변환해 이식 중 거부 반응을 피할 수 있는 보편적인 장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이다.생체외폐순환법(EVLP)을 이용한 유니버설 장기에 관한 실험은 뇌사자 폐 이식으로 기증자로부터 적출한 폐를 전용 장치에 연결하고 체외에서 약해진...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AI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으며, 애플의 팀 쿡 CEO도 생성형 AI를 개발 중임을 인정한 바 있다. 22일 블룸버그는 "애플이 차세대 운영체제에 더 많은 AI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생성형 AI 개발에 10억 달러(약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애플 관련 정보 유출로 유명한 TF증권의...
- 양자기술 난제 ‘결어긋남’ 극복할 우회 방법 찾았다.양자통신, 양자컴퓨터와 같은 양자정보기술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현대 정보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신기술이다. 이 양자정보기술이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되기 위해서는 양자얽힘 현상 유지가 중요하다. 양자통신: 정보를 빛의 기본입자인 광자의 양자 상태에 실어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의 통신으로, 양자역학적 특성으로 빠른 속도, 정확한 정보전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나노그물로 '고집적 유연 뇌전극'을 만들어 생쥐 두개골 표면에 붙여 고주파뇌파(HFBs)를 측정한 결과, 기존 전극보다 4배 이상 잘 감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뇌, 심장, 근육 등에서 나오는 생체 신호는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연구진이 나노물질과 바이오 물질을 결합해 생체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생체 신호 감지 효과는 큰 신소재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