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국제정치경제연구소(ECIPE)가 ‘데이터 국지화(Data Localization)’와 제한적인 데이터 보안 규제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데이터 국지화란 기업이 데이터를 수집한 국가 내에서 관련 데이터를 저장 및 처리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기업 및 소비자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열린 웹의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 1년 전 에드워드 스노우든에 의해 대규모 전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 연구소를 12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네이버는 유럽에 이어 해외에 두 번째 인공지능 연구소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홍콩과학기술대학교 내에 설립된 인공지능 연구소의 공식 명칭은 네이버/라인-홍콩과학기술대학 AI 연구소(NAVER/LINE-HKUST AI Laboratory)’로, AI 기술 연구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최첨단 연구를 진행, 산학공동연구의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계획이다.네이버는 라인과 함께 인공지능...
서울시가 상암DMC에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 달리는 ‘자율협력주행’ 테스트베드를 만든다. 이는 어떤 차량통신망을 쓰더라도 실증 가능한 세계 최초의 테스트베드다. 0.1초 만에 대용량 정보를 주고받는 초고속 이동통신기술 5G를 비롯해 이동통신 방식의 C-V2X, 무선랜 방식의 WAVE까지 현재 활용되는 모든 종류의 차량통신망이 구축된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상암DMC 주요 거점 순환 ‘무인자율주행버스’를 시범운행한다. 서울시가 국토부와...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공공서비스 누리집(웹사이트) 상당수가 영어를 비롯해 어려운 낱말이 많아 국민들이 정부 정책을 알고, 이용 하는데 불편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글사용성 평가위원회( 위원장 이대로)가 568돌 한글날을 맞아 청와대를 비롯해 공공기관 누리집 513개 기관 누리집에 게시된 정책 자료 등 공공언어를 조사 평가한 결과 영어, 어려운 한자어, 전문용어 등이 많아 국민들과...
삼성전자가 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가 선정한 ‘2015년 가장 스마트한 기업 50’에서 탈락됐다. 삼성전자는 2013년 40위에서 2014년 4위를 기록했다가 2015년에는 50위 안에도 들지 못한 것이다. 반면 애플은 2012년 3위, 2013년 6위를 차지했다가 2014년에는 50위에서 탈락했지만, 2015년에 다시 16위에 올랐다.  2015년 1위는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Tesla Motors), 2위는 중국의 샤오미(Xiaomi), 3위는 생명공학 기업인...
삼성전자는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내년 1월1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MS워드’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그동안 자체 개발한 ‘정음 글로벌(Global)’을 문서작성 프로그램으로 써왔으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면서 다양한 사무기기 운영체제(OS)를 아우르는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특히 ‘MS워드’는 세계 시장점유율이 90%에 이르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협력사를 상대로 한 대외 업무에서 호환성을...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단장 김기문, POSTECH 교수) 연구팀이 POSTECH 화학과/첨단재료과학부 김준곤 교수팀과 공동으로 노인성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섬유화’를 억제하는 방법을 찾는데 성공했다.아밀로이드 섬유화는 몸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단백질이 특정한 생리적 작용을 통해 커다란 덩어리(응집체)를 형성하는 현상이다. 덩어리는 체내의 정상 세포들을 망가뜨려서 비정상적인 상태로 만든다. 알츠하이머 병,...
구글이 사전 동의없이 무단으로 수집한 우리 국민들의 개인정보 삭제 여부 확인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7월 22일부터 7월 25일까지 미국의 구글 본사(Google)를 방문한다.구글의 무단 개인정보 수집에 대해 세계 각국의 제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통위는 해외 대비 최고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한 데 이어 삭제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기 위해 직접 구글 본사를...
 장애인들에 있어 스마트폰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앱 접근성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장애인이 이용하는 데도 불편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앱 접근성’이라고 한다. 특히 무수히 많은 앱들 중 대국민서비스 기능이 중요한 중앙행정기관의 스마트폰 접근성인 앱 접근성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4G보다 전송속도가 20배 빠른 5G 이동통신의 국제표준 청사진과 로드맵이 담긴 비전 초안이 우리나라 주도로 채택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18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부문(ITU-R) 이동통신작업반(WP5D) 회의에서 5세대(5G) 이동통신의 새로운 명칭, 핵심성능 요구사항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비전 초안 및 2020년까지 이를 구현하기 위한 5G 이동통신 표준을 완료하는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ITU는 국제주파수 분배...
2017년 4월 F8 무대에 오른 레지나 듀간(Regina Dugan)은 “당신이 두뇌로 직접 타자를 칠 수 있다면 어떨까요?”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전 세계 주목을 끌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뇌와 컴퓨터에서 직접 신호를 전달하는 ‘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BCI)’가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페이스북의 최종 목표는 뇌 신호를 1000단어를 83% 이상의 정확도로...
IT 리더 40% 이상이 2030년까지 인공지능(AI)에 일자리를 빼앗긴다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컴퓨터 백신 프로그램 ‘바이러스 버스터’ 시리즈로 알려진 보안기업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 조사에 따르면, IT분야 리더와 최고 정보책임자(CIO), 최고 기술책임자 (CTO) 등 관련 전문가 500명에게 사이버 보안 분야 미래를 물은 결과 41%가 “향후 10년 이내에 AI에 일을 빼앗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