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의 목적 및 범위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사람이 아닌 소프트웨어 로봇이 수행하도록 자동화’ 하는 것이다. 로봇이 스스로 수행해야 하므로 그 대상 업무는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예외적인 케이스가 많지 않은, 즉 사전에 설정된 규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들이다. 물론 향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의 업무처리 영역이 복잡하고, 추론이나 판단을...
식품 포장지에 스캐너로 가격과 정보를 판독할 수 있는 ‘바코드(Barcode)’를 발명하고 널리 보급한 조지 라우어(George Laurer)가 12월 5일(현지시각), 노스캐롤라이나 웬델의 집에서 9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바코드는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셀 공과대학의 대학원생이었던 버나드 실버와 그의 친구 노먼 우드랜드가 식료품 매장 관리를 위해 1948년 고안했다. 발명 특허는 1952년에 받았다.바코드가 식품봉지 겉면에 쓰이기 시작한...
’비대면‘ 산업 사회 전반으로 확산..콩글리시 언택트(untact) 대신 컨택트리스(contatless)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사태 이후 언택트라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다. 국산 신조어인 ‘언택트(untact)’가 급속도로 미디어에 파고들어 대통령 이름보다도 뉴스에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언택트 기술, 언택트 산업, 언택트 경제 등 민간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에서도 많이 쓰고 있다. ‘언택트(untact)'라는 말은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 부정의 접두어 '언(un-)을...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한국을 방문했다. 아니 한국을 방문했다기 보다 삼성을 방문했다고 하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14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과 미팅을 갖었다.주커버그의 방한은 이미 올 해 6월에도 있었다. 그 때는 청와대를 방문해서 소위 창조경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 방문에는 삼성전자와 저커버그 사이에 논의가 밝히지는 않았지만 예상되는...
구글과 애플로 양분되는 앱 생태계는 항상 두 플랫폼 홀더들이 정한 정책에 의해 유지가 된다.정책이란 때때로 변경되기도 하고 새로운 규칙들이 추가되기도 하기 때문에, 해당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로서는 이러한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피로감을 항상 느끼고 있다.새로 바뀐 정책으로 인해 비즈니스 모델의 변경을 초래할 만큼 영향을 받거나, 심한 경우에는 수익에...
물물교환부터 시작한 결제체계는 화폐가 나오면서 시장경제가 조성되었고 대규모 상인 집단들이 나오면서 특정지역 또는 국가간 무역을 통해 다양한 결제가 필요하게 되면서 은행 산업이 태동되었다. 중세에는 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 근대에는 프랑스, 영국 등은 로스차일드 가문, 한국에는 조선시대 개성상인 등 지급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면 은행산업이 기초를 마련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은행주도의 서비스에서 고객 주도의 서비스가 필요하면서...
미래의 웹, 점진적 증강 그 너머 이야기(Beyond the Progressive Enhancement)  점진적 증강, 그 너머- Beyond the Progressive Enhancement|작성자 이자희   모든 사람들이 기본 기능 접근이 가능하면서 더 역량 있는 사람에게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층(레이어)의 구조를 말한다.구글의 에릭 슈미트의 말처럼 2020년 기술은 경계가 없이 존재하게 되며, 모든 사람이 연결되는 웹은 전기와 같이 모든 것이면서도...
Apple의 Cloud/BD 전략 - Apple의 메시지 빌더(Message Builder) 이번에는 여러분 스마트 기기에 저장된 빅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하는 사례를 살펴보자. 이러한 빅 데이터를 디바이스베이스의 빅 데이터라고 한다. 예를 들면 메시지(Message)와 같은 것들인데, 이는 프라이버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클라우드에 백업할 수 없는 것들이다.2013년에 런칭된 지문인식(FP)도 클라우드에 백업할 수 없는 것이어서 여러분의 스마트...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인 1969년 10월 29일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볼터홀(Boelter Hall) 3420호실에서 인터넷의 시초인 아르파넷(ARPANET)이 탄생했다. 기념비적인 아르파넷 탄생 배경에는 미국과 소련 간의 냉전이 요인이었다. 특히 소련이 1957년 10월 4일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Sputnik) 1호' 발사에 성공했다. 당시 미국은 과학 기술에서 소련에 뒤지고 있다는 충격에 빠졌다. 훗날에 ‘스푸트니크 쇼크’라고...
최근 한 학생이 보낸 “UX업무가 궁금합니다'”라는 메일에 대한 답장을 정리해 옮긴다. 쓰다 보니 지난해에 출간한 <논쟁적 UX> 요약본이 됐다. 지금부터 UX 디자인 업무대해 알아보자.UX(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디자인이 하는 일을 이야기하려면 UX디자인이 어떤 필요 때문에 나타났는지를 알아야 하고 필요를 따져보려면 UX디자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해야한다.​UX라는 개념, 즉 사용자의 경험에 대한...
이세돌 구단과 알파고 대결 이후 급속도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정부 또한 3조 5000억을 들여 일명 한국형 알파고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 연구에 몰입한다는 것이다.더불어 국내에 많은 인공지능 전문가와 미래학자들이 출현하기 시작했고 이들의 움직임 또한 바빠지고 있다. 매번 그래왔지만 이번에는 좀 다른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서구...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목 통증이나 결림이 있을 때 병원을 가면 바른 자세를 권유한다. 하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목 통증과 자세가 그다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하트퍼드셔 대학(University of Hertfordshire) 물리치료 강사인 크리스찬 워스폴드(Christian Worsfold)에 따르면, 목 통증의 원인은 특정 자세의 나쁨이 척추 통증의 원인이라고 하지만 명확한 과학적 증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