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해외 대학과 공동연구로 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태양전지의 외부압력에 의한 성능저하 원인을 슈퍼컴퓨터로 밝혀냈다. 따라서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계산과학연구센터 이정훈 박사팀은 UC Berkeley 물리학과 제프리 비 너튼(Jeffrey B. Neaton)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하이브리드(유기금속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외부...
LG전자가 ‘특별한’ 전기가 필요 없는 태양광 냉장고로 아프리카·남미 지역 난민 돕기에 적극 나섰다. 이는 기업이 ‘적정기술’을 활용한 좋은 사례이다.적정기술(適正技術, appropriate technology, AT)이란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회를 바꾸는 기술을 말한다. 위키백과는 “한 공동체의 문화·정치·환경적인 면들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기술을 말한다. 최소의 자원을 사용하며, 유지하기 더 쉽고, 환경에 더 적은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라고...
잔디산업에서 가장 문제 잡초인 새포아풀(개꾸렘이풀, 새꿰미풀)은 골프장은 말할 것도 없고 잔디 재배, 정원, 운동장 등 모든 곳에서 가장 골칫거리다. 미국에서는 새포아풀 방제가 ‘국책사업’으로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을 정도다.새포아풀은 온대지역에 주로 분포하지만 다양한 기후와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 인간을 따라 남극까지도 전파되었을 정도로 번식력이 강하다. 특히 유전적 변이 또한 커서 방제하기가 무척...
식물의 뿌리에 전기적 자극을 주면 성장이 50%나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인간 등 동물과 마찬가지로 식물에도 전기 신호가 흐르고 있다. 식충식물이 전기적 활동으로 움직이거나 먹힐 것 같을 때 경고하기도 한다. 스웨덴 린셰핑대학(Linköping University) 연구팀이 보리 뿌리에 전기적 자극을 주면 보리 뿌리의 성장이 촉진된다는 연구 결과(논문명: eSoil: A low-power bioelectronic growth scaffold that...
10세 미만 소아천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천식은 기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숨을 들이쉬거나 내쉬려고 할 때 기침, 질식, 천명 등으로 나타나는 호흡곤란으로 이어진다.소아 천식 대부분은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다. 그런데 가스 조리기구가 소아 천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가정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 등 천연가스는 메탄이 주성분이다. 에탄과 같은 탄화수소와 질소 등도...
국내 연구진이 발전·발광이 모두 가능한 발광 전지를 최초 개발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사물인터넷에서 전원과 디스플레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 울산과학기술원 김진영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빛을 전기로 바꾸는 태양전지와 전기를 빛으로 바꾸는 발광 소자(LED)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발광 전지를 개발했다. 이 연구내용은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에너지 및...
적정기술이란 영어로 Appropriate Technology(AT) 라고 이야기 하며, 어떤 지역이나 상황에 가장 적합하게 적용되는 상황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지역의 특성에 맞는 기술은 그 지역 내 사람들 경험이 아니고는 찾아내기 어렵다. 그러한 예로서 우리가 일반적이라고 여겨지는 환경이 저개발 국가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보편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특히, 전기 공급의 경우 아프리카 등 저개발...
우리가 사용하는 화석연료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며,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한다. 그러나 우리가 친환경이라고 여기고 있는 전기 에너지 역시 이러한 화석연료를 태운 에너지로 생산하기 때문에 이산화 탄소발생을 증대시키고 지구온난화를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친환경적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으로 태양광을 사용하게 된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식물의 광합성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만든다면 더욱 근본적인...
테라헬츠파(THz)는 미국, 러시아, 일본의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향후 빛의 기술로 대략 2020(통신용)~2045년(진단/치료용)에 상용활 될 것으로 예측된다.파장이 짧은 가시광선(Visible light)과 파장이 긴 마이크로파(Microwabe, 극초단파) 사이에 위치한 적외선(IR) 영역의 파장을 말합니다. 일본의 과학자들은 이를 물질파(matter wave)라고 부른다.화석을 포함하는 암반, 식물, 그리고 물이나 토양에는 광물들인, 칼슘(Ca=Calcium), 인(P=Phosphorus), 염소(Cl=Chlorine), 나트륨(Na=Natrium/Sodium), 리튬(Li=Lithium), 칼륨(K=Potassium/Kalium), 황(S=Sulfur/Thion), 셀렌/셀레늄(S=Selen/Selenium),...
5만년 동안 영구동토층에 잠들어 있던 고대 '좀비 바이러스(Zombie viruses)'가 과학자들의 손에 의해 깨어나다프랑스-러시아-독일 연구팀이 북극권에 있는 4만 8500년 전 영구동토층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해 소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얼음 밑에서 총 13종의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북반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영구동토층은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못난 놈이 가난에 찌들면 새 옷을 입어도 ‘새물내’가 안 나는 법인데….” 송기숙 작가 대표 장편소설 암태도에 나오는 우리 토박이말 ‘새물내’는 맑은 날 갓 마른 빨래에서 나는 상큼한 냄새를 말한다. 그동안 이 냄새가 왜 나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마침내 그 정체를 밝혀냈다.코펜하겐대학에서 화학을 연구하고 있는 실비아...
식물과 나무는 이산화탄소(CO₂)를 흡수해 주기 때문에 아마존과 아프리카 열대우림은 '지구의 허파'로 불린다. 하지만 아프리카 대륙에서 오히려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지구과학부 폴 파머 교수팀은 NASA의 궤도 탄소 관측 위성 OCO-2와 일본 온실가스 관측 위성 GOSAT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 북부 열대우림 지역에서 이산화탄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