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6년 7월 5일 헐버트가 조선 최초 신식 교육기관은 육영공원 교사로 한국 땅을 밟은 지 130주년이 되는 2016년 7월 5일을 맞이하여 그가 영어로 쓴 200여 편의 조선 관련 글과 편지 가운데 이번에 57편의 논문과 기고문을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김동진 회장이 번역해 “헐버트, 조선의 혼을 깨우다.”란 제목으로 책을 냈다. 김동진 회장은 2010년에 “파란...
- 여러 문명 간의 충돌과 융합으로 빚어진 그 터키의 내밀한 속살을 들여다본다! 작가 문윤정이 도서출판 바움에서 터키를 진중하게 더듬으며 들여다본 기행기를 출간했다. ‘터키, 낯선 시간에 흐르다’가 바로 그것이다. 그녀는 실크로드의 궤적을 좇아간 기행기 ‘걷는 자의 꿈, 실크로드’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터키 기행기는 전작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흔히 실크로드 하면 중국의 장안에서...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라는 용어는 생물학 시스템상에서의 정보 처리 과정을 수학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노력으로부터 기인하였으며(McCulloch and Pitts, 1943; Widrow and Hoff, 1960; Rosenblatt, 1962; Rumelhart et al., 1986), 또한, 다양한 모델들을 표현하는 용어로서 매우 포괄적으로서 사용되어 왔다. 이 모델들 중 일부는 그 생물학적 타당성이 과장되었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패턴...
레이첼 칼슨과 그녀의 책 ‘침묵의 봄’(1962)은 고맙게도 살충제 제조사들의 탐욕스럽고 비윤리적인 행위로부터 우리와 야생생물을 구해주었다. 칼슨은 1964년 암과의 전투에서 패했지만, 그녀가 시작했던 환경운동이라는 까다로운 전투는 오랫동안 끝나지 않을 것이다. -책 속에서 상업화되어 사육되는 닭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새가 또 있을까?“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는 치킨(Chicken)이 있다”는 말장난은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른다. 전 세계적으로 인간보다...
“동갑내기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를 좋아하고 존경한다. 그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다. 만일 내가 딱 하루만 살 수 있다면 그 시간은 최정원 씨로 살고 싶다. 그랬더니 최정원 씨가 그 말을 주변사람들에게 이렇게 전했다. 얘들아, 너희들 성우 안지환 알지? 그 사람이 단 하루만 나랑 살 수 있으면 소원이 없다고 했다는 것...
식물은 개별적, 사회적 행동을 할 수 없는 수동적이고 무감각한 생물일까? 책 <매혹하는 식물의 뇌>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하며, 식물의 지능과 감각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광합성을 위해 빛을 감지하여 성장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반응하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으며, 토양 속 무기염류와 화학적 기울기의 위치를 알아내 뿌리를 뻗는다. 이는 빛과 냄새, 맛, 감촉, 소리 등을...
디지털콘텐츠 전문 유통업체 디콘팩토리(대표 이형근)는 자사의 대표 작가 가우리(본명 임동원)의 신작 ‘폭풍의 제왕’이 9일 네이버 전자책 플랫폼 ‘네이버북스’를 통해서 전자책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폭풍의 제왕(전18권)’은 2013년 9월 9일~30일까지 ‘네이버북스’를 통해서 단독으로 서비스되며, 전자책 출시를 기념하여 1권 무료 다운로드, 전권구매 시 10% 할인, 작가사인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우리(본명 임동원) 작가는 2013년 1월에 출시된 대표작 ‘강철의 열제’가 네이버북스, T스토어 등 각종 전자책 판매...
보통 암호화폐를 싸이월드의 도토리나 리니지의 아데나 같은 가상화폐와 비교하여 설명하기도 하는데, 도토리나 아데나 등은 중앙서버 데이터베이스에 명령어 한 줄만 넣으면 언제든 무한정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중앙서버에서 최고 관리자 권한으로 모든 것이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호화폐는 중앙에 집중되어 통제받지 않고, 분산된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독점 블록체인이란 전자화폐 시스템에 사용되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사는 개인은 자기 자신도 잃고 길도 잃기 십상이다. 극심한 경쟁과 위기의식, 그리고 불안을 조장하는 세태 때문일까? 보편적 기준으로서의 정의와 도덕이 무너져 내리고, 우리를 구원해줄 리더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일까? 저자는 자신의 책 ‘나는 길들여지는 것에 반대한다’를 통해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이런 현상을 지적하고, 그 원인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또한...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정글만리.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의 치열한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시대와 사회의 아픔을 함께했던 조정래 작가가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을 화두로 삼았다.이미 지난 7월에 출간한 소설을 10월이 다 지나가는 지금에서야 책 소개를 쓰는 이유로 10월 24일 기자는 EBS1 특별기획 ‘통찰’: “교육과 우리의 미래”를 시청한 후 다음날 아침부터 하룻만에...
기업 역사상 최초의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설 유일한 기업을 꼽는다면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의 주가는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으며,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뒤를 이어 시가총액 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아마존의 혁신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아마존 전략을 오랫동안 분석해 온 IT전문가 윤준탁 저자가 ‘아마존...
새로 나온 책 ‘희망의 씨앗(Seeds of Hope)’은 ‘침팬지들의 대모’로 널리 알려진 제인 구달(Jane Goodall)은 8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쉬지 않고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깨달은 식물에 대한 이야기다.57년 전 아프리카에 찾아가 침팬지 연구를 시작했던 그녀는, 이제 전 세계의 동식물은 물론이고 그들과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